고흥군,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소 본격 운영
고흥군,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소 본격 운영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0.06.0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들의 복지수요 충족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이동복지상담소. (사진=고흥군)
이동복지상담소.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복지야! 동각마실가자. 이동복지상담소” 일명 복․동․이를 5월말 도화면, 도덕면, 봉래면을 시작으로 6월에는 16개 전체 읍·면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복․동․이(복지야! 동각마실가자. 이동복지상담소)는 읍·면 맞춤형복지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비롯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읍·면별 월 2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5일 찾아간 대서면 금당마을의 한 주민은 “평소 궁금한 복지상담을 자세히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복지서비스의 정보를 잘 알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생활할 수밖에 없었는데 친절하고 세밀한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알게 됨은 물론, 면사무소를 찾아가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까지 연결해 준 점에 대해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복지에 소외되는 군민이 한 명이라도 발생하지 않고 군민의 생활 속에 큰 힘이 되는 복지군정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적극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