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에서는 지난 4월1일부터 실시한 공모에서 1차평가(필수요건확인) → 2차 평가(서면, 발표) → 3차평가(현장실사) → 4차평가(순위평가) → 최종심사(대한체육회)등 5차에 거쳐 최종 2개 단체 '동해(하키), 양구(유도)'가 당당하게 선정돼 각각 5년 간 최대 4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강원도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내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계층, 다연령대의 회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현재 도에서 다종목형 3개소(춘천, 강릉, 영월) 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공모에 선정된 한종목형 2개소(동해, 양구)가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 조건과 대상은 학교체육시설 또는 공공체육시설을 확보해 한 가지 종목으로 공모를 참여한다. 

선정된 단체는 유·청소년 회원 비율을 50% 이상 유지 및 전체 회원 목표수 '1년후 회원 50명, 2년후 70명, 3년후 90명, 4년후 120명, 5년후 150명'을 유지해야 지속지원 요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중앙종목단체, 시·도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초·중·고·대학교, 교육청 등 신청 주체가 될 수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공공스포츠클럽(한종목) 지원 확대를 위해 2020년 하반기에 2차 추가 공모 예정이며,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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