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업무협약
농협카드-조폐공사,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업무협약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6.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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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상품권 발급 및 접근성 확대…결제 편의성 제고
지난 5일 서울 농협은행 본사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진행하고 신익식 농협카드 사장(오른쪽)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카드)
신익식 농협카드 사장(오른쪽)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지난 5일 서울 농협은행 본사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카드)

농협카드가 지난 5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도입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촉진과 소비진작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체크카드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개발 △이용 편의성 증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 관련 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농협카드는 전국 영업점을 기반으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발급과 수령을 위한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류형과 QR형 지역화폐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편리한 서비스 제공 및 효율적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신인식 농협카드 사장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출시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은행 앱으로 충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농협카드에서 발급한 체크카드와 연동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사용은 일반 체크카드와 동일하고, 상품권 충전은 한국조폐공사 모바일 플랫폼 착(Chak) 앱을 이용하면 된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