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0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수상
LH, 2020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수상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6.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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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스마트시티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 선정
디지털기술·데이터 활용…범죄 예방·감시·대응체계 구축
경남 진주시 LH 본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경남 진주시 LH 본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SCAPA)'에서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는 세계 최고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분석기법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관련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국제적 권위의 어워드다.

올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상으로 총 14개 분야에서 19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 중 LH 세종 행복도시 '플랫폼 기반 범죄안전 도시 서비스'는 공공안전·스마트치안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플랫폼 기반 범죄안전 도시 서비스는 디지털기술과 데이터 등을 활용한 △범죄예방(안전보행경로 안내, CCTV 연계 귀가 관리) △범죄감시(지능형 CCTV, 안면인식) △범죄대응(112·119 연계) △피드백(스마트 포털을 통한 신고·제안 및 시스템개선) 등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광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LH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2018년 세종 스마트시티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기준(ISO37106)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고, 지난해 12월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디지털 혁신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