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옥공모전' 8월28일부터 작품 접수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8월28일부터 작품 접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6.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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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계획·사진·영상 부문…대상에 '국토부 장관상'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포스터. (자료=국토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포스터. (자료=국토부)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올해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작품을 8월28일부터 접수한다.  공모전은 준공과 계획, 사진, 영상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분 대상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8월28일부터 9월1일까지 '2020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찾기 위해 국토부가 추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주관한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지난 10년간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으로부터 아이디어 총 5286점을 받았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준공 △계획 △사진 △영상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준공 부문에는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건축주 또는 설계자, 시공자, 책임 목수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 부문에는 4인 이내 팀 또는 개인이 '한옥, 현대건축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옥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사진·영상 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접수하며, 한옥의 아름다움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옥의 의미와 가치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을 찾는다. 

당선작은 오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각 부문 당선작에는 국토부 장관상 또는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본상이 수여 된다. 

수상작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공모 일정 및 지침,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열린 참여의 장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한옥의 우수사례와 함께 한 차원 높은 한옥의 발전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