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도시생태현황지도’ 만든다
밀양 ‘도시생태현황지도’ 만든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6.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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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내년 10월 완료 예정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일 환경 생태적 특성·가치를 반영한 생태정보 지도인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특정 생물 군집의 서식공간을 생태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존가치 등급을 나타낸 지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용역 보고회에서 시는 환경부 생태자연도를 기초로 관내 전 지역에 대한 환경생태 현황을 조사한 후 생태지도를 작성해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별 조사를 통해 2021년 10월 완료할 예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전역의 생태현황을 조사해 토지 이용 및 관리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물을 기초로 각종 개발사업 계획수립에 반영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인 생태도시 밀양이 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