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배합사료 가격 ‘인하’
경남도내 배합사료 가격 ‘인하’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9.05.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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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 이어 사료업체도 평균 3.5% 내려
경남도내 사료업체들이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했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농협이 배합사료 값을 내린 데 이어 도내 일반 사료업체들도 4월 27일과 5월 1일에 걸쳐 배합사료 가격을 25㎏ 한 포당 320~715원씩 평균 3.5% 인하했다.

이번 사료가격 인하는 배합사료의 원료가 되는 옥수수의 국제 선물가격이 지난해 6월 t당 최고 414달러까지 올랐다가 꾸준히 내려 최근에는 21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고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축산물 생산비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배합사료 가격인하로 도내 축산농가가 월 26억원 정도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