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역내 노후된 어린이공원 5개소에 대해 새로운 놀이공간과 주민 쉼터 재조성을 위한 노후 어린이공원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 말까지 지역 내 정비가 시급한 어린이공원 5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조합놀이시설과 바닥포장 교체, 탄성고무칩 포장, 수목식재, 파고라 및 벤치 교체 등 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구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도모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한다.

청학동의 성호, 승정, 시대 3개 어린이공원과 선학동의 원도장공원, 연수1동의 마리어린이공원이 정비 대상이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보조를 통해 확보한 10억원으로 추진한다.

마리어린이공원의 경우 고려인과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함박마을 내 공원으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추진을 위한 재생추진단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터 바닥 환경개선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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