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건설현장 추락 및 화재 점검 실시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건설현장 추락 및 화재 점검 실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6.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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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는 지난 4일 제29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GS건설(주) 비산자이아이파크 신축공사현장에 방문해 건설현장 추락 및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전국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느슨해진 건설현장을 집중점검하고 안전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인근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고취 및 긴장감 조성을 위해 현장순찰 및 안전점검 시에는 긴급자동차(패트롤카)를 활용한 순회 점검을 병행했다.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참여인원을 최소화하는 점검 위주로 전환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규모 건설현장 내 각종 가시설과 구조물 등을 점검하여 추락재해 발생위험을 사전 점검했다. 

또한, 최근 문제되고 있는 건설현장 대형화재 위험을 막기 위해,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 작업 시 필요한 안전조치 방법과 작업근로자의 화재예방 수칙 숙지여부 등을 차례로 점검했으며, 건설업 재해예방자료와 현장 근로자 방역물품 및 건강관리 물품 등을 보급했다.

현종수 경기서부지사장은 “최근 관내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 사고사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많은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건설 현장에서 화재위험작업 시 화재감시자를 배치하고, 충분한 환기를 하는 등의 가장 기본적인 필수 안전수칙부터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