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X배두나, ‘비밀의 숲 시즌2’ 리딩 현장 포착…첫방송 언제?
조승우X배두나, ‘비밀의 숲 시즌2’ 리딩 현장 포착…첫방송 언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6.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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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대본 리딩 현장에서 포착됐다.

5일 tvN 측에 따르면 ‘비밀의 숲 시즌2’는 오는 8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앞서 지난 2017년 방송된 드라마 ‘비밀의 숲’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해당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은 물론 우수한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시즌2 제작이 결정됐다.

이후 지난 1월 본격적인 대본 연습을 시작하면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비밀의 숲 시즌2’는 검찰 스폰서와 기업 사이의 비리를 파헤쳤던 지난 시즌에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이 진행된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다시 만난 제작진과 배우들은 다시 한번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시즌2에는 시즌1에 출연한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윤세아, 박성근, 전배수, 최재웅, 송지호 등과 더불어 배우 전혜진, 최무성, 김영재, 이해영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제작진은 “‘비밀의 숲2’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면서 “여전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이수연 작가의 치밀한 대본과 이를 세밀하게 영상에 구현해낼 박현석 감독, 그리고 캐릭터들에 완벽하게 숨을 불어넣은 배우들, 이 삼박자의 호흡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현장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