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캐릭터 'D20' 선봬…친근감 더한다
한국야쿠르트, 캐릭터 'D20' 선봬…친근감 더한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6.0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의인화…'1병 만드는데 20일' 의미
이달부터 마케팅 돌입, '야쿠르트 크래들' 굿즈도 출시
한국야쿠르트의 'D20' 캐릭터 이미지. (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의 'D20' 캐릭터 이미지. (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캐릭터 ‘야쿠르트D20(이하 D20)’와 관련 굿즈(Goods)를 선보이고, 이달부터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D2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의인화한 캐릭터다. 야쿠르트 병 모양 몸체에 동그란 유산균 모양을 얼굴로 표현했다. 로봇을 연상케 하는 생김새는 장까지 살아가는 유산균의 강인함을 의미한다. 

캐릭터명 D20은 DAY20의 줄임말인데, 야쿠르트 1병을 만들기 위해 20일 간의 엄격한 제조과정을 거쳤다는 뜻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부터 D20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에 적극 활용한다. 이미 이달 1일 출시한 ‘얼려먹는 슈퍼100’ 제품 패키지 전면에 D20 캐릭터가 적용되고 있다.

D20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굿즈인 ‘야쿠르트 크래들’을 출시하고, 신규 정기 서비스 이용객 20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야쿠르트 크래들은 컵홀더처럼 야쿠르트를 간편하게 꽂아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야쿠르트 크래들’ 캐릭터 굿즈 이미지. (제공=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 크래들’ 캐릭터 굿즈 이미지. (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어린 자녀가 야쿠르트를 한 손에 쥐지 못해 떨어뜨린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으며, 용도에 따라 연필꽂이와 저금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볼펜과 튜브 등 추가적인 굿즈 제작도 계획 중이라고 부연했다.

권민정 한국야쿠르트 디자인2팀장은 “신규 캐릭터로 어린이를 포함한 젊은 세대가 더욱 친근하게 한국야쿠르트 브랜드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으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