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심석초, 2020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2팀 수상 '쾌거'
남양주 심석초, 2020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2팀 수상 '쾌거'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6.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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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한 학교에서 10위 권에 2개 팀이 수상하는 쾌거 달성
사진 /Legend of kids club팀의 공연 모습
Legend of kids club팀의 공연 모습. (사진=심석초등학교)

경기도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2020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 시상식에서 2개 팀이 10위 내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심석초의 4개 팀이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대회에 진출했고, 이 중 결선에 참가한 3개 팀 중 2개 팀이 세계대회에서 6위와 8위를 수상했다.

매년 5월 하순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됐다. 온라인으로 843팀이 결선을 치뤘으며, 과제 2번에 참가한 'Simseok elemantary school B'팀(심석초 3학년 고주은, 오지민, 임지유, 정시욱, 정지후/ 지도교사 임명주)은 세계대회 6위를 수상했다. 

과제 4번에 참가한 'Legend of kids club'팀(심석초 5학년 이승연, 4학년 이한솔, 3학년 이승아, 이한빛, 다산한강초 5학년 최서진, 4학년 최서윤, 다산새봄초 5학년 황서아 / 지도교사 이민재, 이하나)은 세계대회 8위를 수상했다. 

엄태숙 심석초 교장은 "2년 전 한국 OM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중심의 나사창의융합 수업을 도입했고,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심화·발전시킨 결과,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심석초는 지속적으로 창의융합수업을 전개해 이 수업을 받은 아이들이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