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오는 17일까지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이노스테이지(INNOSTAGE)' 2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는 보험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한 교보생명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디지털 혁신'과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2기 모집 분야는 △건강 증진을 돕는 헬스케어 부문 △보험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퓨처테크 부문△핀테크와 비대면 등 기존 생활방식을 바꿀 이노베이션 부문 등이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 개발비와 협업공간이 제공된다. 또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업체 '크립톤'이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 유치 등 1대 1 멘토링도 진행한다.
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해 협업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이노스테이지 1기 스타트업 중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와 협업해 신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2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노스테이지 홈페이지나 접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9일 오후 3시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된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1대 1 개별 상담이 진행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오는 29일 발표되며, 프로그램은 내달 첫주부터 10월 넷째 주까지 총 17주간 진행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수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며 "보험 비즈니스 혁신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선도 보험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