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지난 4일 한국기술교육대·선문대학교와 대학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U-TECH밸리는 대학·연구소가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도입된 특화 보증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한기대와 선문대가 추천한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에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다. 컨설팅과 기술이전, 기업공개(IPO) 지원 등 비금융 영역도 복합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창업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 교수와 연구원 등 고급 인재가 연구개발한 기술로 직접 창업해 사업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수기술기업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올해 내 U-TECH밸리 기업들에 총 2300억원 규모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