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청주상록봉사센터 개소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청주상록봉사센터 개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6.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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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상록봉사단·은퇴공무원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기대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청주상록봉사센터 개소식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청주상록봉사센터 개소식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3일 청주지역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바른인성실천협회 사무실에 ‘청주상록봉사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청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6개봉사단 단장과 바른인성실천협회 정정우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청주상록봉사센터를 개소하면서 대전지부 관할 상록봉사센터는 예산, 충주 등 3곳으로 늘었다.

청주상록봉사센터는 △청주 지역 은퇴공무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이끌어내는 네트워크 형성 △봉사활동 수요처 발굴 및 상록봉사단과 활동 연계 △상록봉사단 자율적 모임을 위한 사랑방 역할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초대 센터장으로 위촉된 이완호 센터장은 “청주지역 봉사단원 모두 초대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다”면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이 완화되면 사회공헌활동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청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혈·학습지도·풍선아트상록봉사단과 협력하여 센터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명회 청주이혈봉사단 단장은 “그동안 봉사단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단원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상록센터를 봉사단 교육 장소는 물론 소통창구로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준 대전지부장은 “청주상록봉사센터가 청주 지역 봉사단과 은퇴공무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와 보람찬 은퇴생활의 가교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봉사센터에서는 청주 지역 은퇴생활자와 지역민을 위한 특강(자원봉사기본과정, 장기요양보험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 등) 및 상록봉사단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배움과나눔 아카데미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등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재확산을 막기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진행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