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하이브리드 2.0 판매처 전국 확대…4만4000여곳
KT&G, 릴 하이브리드 2.0 판매처 전국 확대…4만4000여곳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6.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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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첫 선 이후 대도시 위주 판매
미출시 지역 소비자 요청 지속돼 모든 도시로 공급 결정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제공=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 (제공=KT&G)

KT&G(사장 백복인)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2.0’의 판매지역을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릴 하이브리드2.0은 서울시와 6대 광역시, 세종특별시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첫 출시했고, 4월까지 전국 37개 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KT&G는 오는 6월8일부터 아직 제품이 미입점된 편의점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씨스페이스를 중심으로 1만5417개소에 릴 하이브리드 2.0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판매처는 총 4만3951개소로 늘어난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으며, 전면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퍼프 횟수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또, 뛰어난 편의성과 더불어 기존 릴 하이브리드 1.0의 풍부한 연무량과 찐 맛 감소까지 유지해 제품 출시 이후 호응을 얻고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제품 미출시 지역에 대한 소비자 문의와 요청이 이어져 전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의 릴 하이브리드 2.0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11만원이다. 현재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 받으면 8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