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애자 대전시의원, "청년합창단 창단이 답이다"
우애자 대전시의원, "청년합창단 창단이 답이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6.04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광역시의회 우애자(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은 4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대전시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 방안으로 ‘청년합창단 창단’을 제안하고 난 후 허태정시장이 이에 화답하고있다.(사진=정태경기자)
대전광역시의회 우애자(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은 4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대전시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 방안으로 ‘청년합창단 창단’을 제안하고 난 후 허태정시장이 이에 화답하고있다.(사진=정태경기자)

대전시의회 우애자(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은 4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대전시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 방안으로 ‘청년합창단 창단’을 제안하고 나섰다.

우애자 의원은 “대전지역에서 매년 50여 명의 재능 있는 성악전공 청년들이 졸업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다른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거나 전공과는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솔리스트의 기회는매우 제한적이다. 성인합창단의 문은 무척 좁고 민간 합창단도 전무하다보니 무대에 설 기회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음악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한다는 것은 대전시 문화예술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얘기와도 같은 것”이라며 “이처럼 불합리한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청년합창단을 창단하는 것”이라고 확고한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우애자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청년합창단 창단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밝히고 대전시의 청년합창단 창단을 제안했다.

지난해 6월에는‘청년과 함께하는 대전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7월에는 청년음악가들의 활용을 통한 ‘대전문화예술발전과 청년음악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음악가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제244회 임시회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음악가의 재능발휘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제도 마련을 대전시에 촉구했다.

이에 행정기관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선 당장 꼭 해야할 일인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대전시가 검토해야 할 일이다. 이번 봄 문화예술 예산이 작년보다 272억원이 증액된 1,315억원을 확보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사업예산은 역대 최고로 많았었다. 특히 중앙정부와 전액 일몰한 문화 문예지원기금, 지역균특회계지원에 약 11억를 시비로 확보해서 지역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소홀함이 없도록했다. 또한 소외계층 문화활동 지역에서 통합 문화이용권 45억원을 편성했고 시민예술단에 문화수익을 찾아가는 공연, 예술의 전당에 문화수익에 초청공연, 장애인창작문화예술공연도 하고있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확충을 위해서 현재 세계 새마을 문화센터를 신규로 9개에서 추가설치하고저 4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서 지역사회의 문화수혜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전시가 좀더 촘촘한 정책과 관리를 통해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