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철원,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6.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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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서···다양한 환경보존활동 인정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이 환경보전 유공을 인정받아 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같은 쾌거는 철원이 국내최대 두루미 월동서식지로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고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복원, 생태관광 활성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의 체계적이고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난해부터 접경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발빠른 대응조치를 통해 ASF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와 함께 볏짚존치사업, 외래생물 퇴치사업, 철새 먹이주기 사업, 두루미 생태탐방사업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앞으로도 훼손되지 않은 우수한 생태환경을 잘 보전해나가 지속가능한 개발과 함께 이를 이용한 생태관광, 안보관광, 두루미 탐조관광 등을 더 활성화 시키겠다”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고 주민이 살기좋고 행복한 명품 철원을 가꾸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