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사업의 일환으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방문해 뜻깊은 생신 잔치를 열어드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일 가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5월 생일을 맞은 독거 어르신 2명의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고 생신 축하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생신 잔치 사업 추진이 늦어졌으나, 5월부터 생활방역 기준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생신 축하 잔치가 꾸며졌다.

이날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면서 생일도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집에 방문해서 생일도 챙겨주고 선물과 맛있는 생일상을 준비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가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노인 15가구에 매월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시점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행사 및 원예 테라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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