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아이유' 손잡고 친환경 캠페인 전개
빙그레, '아이유' 손잡고 친환경 캠페인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6.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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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바나나' 프로모션…환경보호 메시지 전달
6월5일 '환경의 날' 맞이 분바스틱 2차 펀딩도 개시
바나나맛우유의 친환경 캠페인 모델이 된 아이유. (제공=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친환경 캠페인 모델이 된 아이유. (제공=빙그레)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바나나맛우유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 프로모션 모델로 ‘아이유’를 기용하고, 소비자들에게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파한다.

4일 빙그레에 따르면 캠페인 ‘지구를 지켜바나나’는 최근 떠오르는 사회적 주제인 친환경과 관련된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 목적이다. 해당 캠페인은 아이유와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이 함께 동참한다. 

빙그레 마케팅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모두에게 친숙한 바나나맛우유와 아이유 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캠페인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는 캠페인 인스타그램 계정 #지구를지켜바나나(@eco_danj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빙그레는 또,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분바스틱 2차 크라우드 펀딩을 계획하고 있다. 

분바스틱은 ‘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이라는 의미로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과 뚜껑링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해 만들었다.

지난 4월 빙그레가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시한 분바스틱 캠페인은 시작한지 3주 만에 준비한 수량 4000여개를 모두 소진해 조기 마감된 바 있다. 빙그레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NGO 환경보호단체에 기부했다. 

분바스틱 2차 펀딩 수량은 1차에 비해 크게 늘린 1만여개로,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시되며 이번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