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과기부 ‘그랜드 ICT연구센터’ 선정
금오공대, 과기부 ‘그랜드 ICT연구센터’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6.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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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전경(사진=금오공대)
금오공대 전경(사진=금오공대)

경북 금오공과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그랜드 ICT연구센터 사업(총사업비 8년간 181억)’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권역별 동북권 거점센터로 선정된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민·군 ICT 지능화융합분야의 핵심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급 고급인재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 5개 권역별 선정 대학은 경기·인천권 한국산업기술대, 충청권 충북대, 호남권 순천대, 동북권 금오공대, 동남권 동의대 등이다.

이에 금오공대는 지역기업의 기술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재직자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포항공대 참여연구팀을 비롯 LIG넥스원, LIG시스템, 한화시스템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ICT 지능화융합 분야의 고급인력양성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오공대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으로 민군 ICT 지능화융합분야의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분야의 고급인력양성을 통해 ICT 분야를 선도하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혁신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을 제고, 지역 민군 ICT융합분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은 “총장 재임시절인 2014년에 출범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2018~ 현재)을 통해 지역 민군 ICT융합연구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그랜드 ICT연구센터 사업 선정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