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자작곡 '약속' 사운드클라우드 스트리밍 톱3 '화제'
방탄소년단 지민, 자작곡 '약속' 사운드클라우드 스트리밍 톱3 '화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6.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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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자작곡 '약속'이 글로벌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 톱3에 등극했다. 

3일 다수의 연예 매체에 따르면 지민의 '약속'은 지난해 8월 사운드클라우드 역대 최다 스트리밍 톱10에서 최초로 9위를 차지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지난달 31일 기준 2억1100만 스트리밍을 기록, 톱3에 오올랐다.  

美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약속'이 사운드클라우드 역대 세 번째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이 되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깼다. 그는 24시간 최다 스트리밍 데뷔 타이틀을 얻으며 주요 기록을 세웠다"면서 "지민의 '약속'은 톱3 차트에서 유일한 발라드 장르이며, 해당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한국어 트랙"이라며 해당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앞서 지민은 지난 2018년 12월31일 데뷔 5년 만에 첫 자작곡 '약속'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저의 자작곡을 공개하게 됐습니다. 저를 위한 곡이지만 여러분을 위한 곡이기도 합니다"라며 '약속'을 소개했다. 

'약속'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지민의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로, 서정적인 가사 또한 호평 받으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약속'은 발표 30여 분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또 사운드클라우드 데뷔 24시간 최다 스트리밍 기록 보유자 '드레이크(Drake)'의 490만 기록을 2배 가까운 850만 기록으로 갈아치웠으며, 톱50 차트와 뉴앤핫 차트에서 48시간 동안 1위를 기록했다. 

지민은 자작곡 '약속'으로 사운드클라우드 2019 결산 '버지스트 드롭(BUZZIEST DROP :최고 화제곡)'부문 1위와 '2019 사운드클라우드 플레이백(2019 SoundCloud Playback)'부문 7곡에 선정돼 연말 결산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다.  

한편 지민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 데뷔 7주년을 맞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매년 6월 초, 데뷔일인 6월13일에 맞춰 'BTS FESTA'를 열고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펼치는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콘서트 ‘방방콘 The Live’를 개최할 예정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