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SSD 탑재 초고화질 캠코더 출시
삼성電, SSD 탑재 초고화질 캠코더 출시
  • 박재연기자
  • 승인 2009.05.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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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저장장치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한 초고화질 캠코더 'HMX-H106'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HMX-H106은 SSD를 탑재해 기존 HDD(Hard Disk Drive)를 채용한 캠코더에 비해 부팅속도가 빨라 원하는 영상을 놓치지 않고 촬영이 가능하다.

SSD 캠코더는 전원을 켜자마자 바로 작동되기 때문이다.

또 10배 광학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해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손잡이가 180도로 회전하는 '회전형 손잡이'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SD 탑재 풀HD 캠코더 출시를 통해 기술력 우위와 함께 메모리 캠코더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룡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전무는 "이번 신제품으로 기술력의 우위를 입증했다"며 "안정성과 편의성, 휴대성, 대용량 저장 능력까지 갖춘 SSD 캠코더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용량별로 각각 109만원(64GB SSD), 94만원(32GB SSD), 87만원(16GB SS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