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개청 이래 첫 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
문경, 개청 이래 첫 사랑상품권 200억원 발행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6.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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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시장, 중심상점가서 사용 시연…홍보도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은 시 개청 이래 첫 출시한 문경사랑상품권 사용 시연을 펼쳤다. (사진=문경시)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은 시 개청 이래 첫 출시한 문경사랑상품권 사용 시연을 펼쳤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1일 문화의 거리에서 고윤환 시장이 시 개청 이래 첫 출시한 문경사랑상품권 사용 시연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고 시장은 중심상점가 상인회장, 시청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농협은행 문경시지부에서 문경사랑상품권을 구입해 꽃, 빵, 음료 등을 구매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문경사랑상품권 사용을 홍보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육성·발전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억제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0억원 규모의 문경사랑상품권을 발행, 판매를 시작했다.

또, 문경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 축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모든 지점에서 1인당 월 40만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고, 이달 말까지는 출시를 기념해 1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이후에는 6% 할인(명절 등 특별기간 10%)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은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공기관인 문경관광진흥공단 등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든 업소에서 가능하고 상품권 금액의 70%이상 사용 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고 시장은 “문경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문경사랑상품권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맹점을 연중 수시모집 하고 있으며 1일 현재 1750여개 업소에서 가맹점을 신청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