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가 뜬다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가 뜬다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5.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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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수출 최우수단지로 선정
남원시의 대표적인 수출품목 하나인 파프리카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 최우수단지로 선정되어 남원시의 대표적인 수출효자품목으로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작목반 28농가 12.6ha에서 재배 수출한 파프리카가 최우수단지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지원하는 수출물류비 인센티브 지원으로 수출물류비 15%를 차등 지원받게 되었고 해외 선진지역 방문 재배기술 습득 지원, 해외전문가초청 수출컨설팅 및 선진물류단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 고품질 생산 및 수출촉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재 일본에서 파프리카 수출통관시 잔류농약 검사가 한층 강화되고 값싼 중국산이 생산되어 대외적인 수출에 애로사항이 예상되고 있는 중에서도 춘향 골 바래봉작목반은 매월 재배전문가를 초청하여 생산현장에서 직접 재배교육, 수출컨설팅, 농약안전성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모든 재배농가들이 GAP인증을 받아 친환경 고품질 파프리카를 생산 일본에 수출하여 최우수단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남원시 농정과 수출담당에 의하면 2008년에 파프리카 수출 200만 불을 달성하였고 올해는 250만 불 수출을 목표로 운봉농협산지유통센터 최첨단 파프리카 전용선별장에서 공동 선별하여 홈에버, 이마트 등 국내대형유통매장 납품은 물론 600여 톤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원시는 5대 특화작목중 하나인 고랭지 파프리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남원의 주요수출 소득 작목으로 육성 발전시켜 생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