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는 소룡동, 미룡동, 옥서면, 해망동 등에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룡 119안전센터를 오는 7월 신축이전을 목표로 지난 3일까지 소룡동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국가직 원년을 맞이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야119안전센터 완공에 이어 이번 달 말 완공을 앞둔 고군산119지역대, 옥구119지역대에 이어 내달 소룡119안전센터 신축이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군산시 소룡동 1537-7번지에 위치한 소룡119안전센터를 군산시 산북동 321번지 일대로 이전하며 총 사업비 약 24억원에 기존 연면적 420m2에서 총 부지 3,640m2에 연면적 782.13m2로 확장·이전한다.
특히 소룡119안전센터의 소방서비스 수요는 2017년 화재(241건), 구조(493건), 구급(2,358건) 2018년 화재(267건), 구조(444건), 구급(2,604건), 2019년 화재(293건), 구조(564건), 구급(2,578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국가직 원년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