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율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철원 율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6.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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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의원실 밝혀···2024년까지 총 438억원 투입
한기호 국회의원
한기호 국회의원

농림식품부가 상습 가뭄지역에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강원 철원군 율리지구가 신규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3일 한기호 의원(미래통합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실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총 4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저수량 203만㎥ 규모의 저수지 1개소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했던 철원읍 율리지구 일대에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철원 율리지구 일대는 가뭄 때면 하천 수량부족과 건천화 등으로 영농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에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기호 의원의 공약으로 제시됐었다.

한 의원은 “율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결과는 농식품부, 강원도, 철원군, 농어촌공사강원지역본부 등의 협력과 노력의 값진 성과”라며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