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우리 경제의 모범장수기업’ 찾는다
충남도, ‘우리 경제의 모범장수기업’ 찾는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6.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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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업력 30년 이상 기업 대상 오는 26일까지 접수…다양한 혜택
충남도 청사(사진=충남도)
충남도 청사(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업력 30년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범장수기업’을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30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이며 최근 3년간 10인 이상 고용 기업이다.

접수는 공장이 위치한 해당 시‧군 기업지원 담당부서로 내달 26일까지 하면 된다.

평가 기준은 △기업의 업력 △장기고용 유지 △사회적 책임 실천 △직원 복리후생 실천 △핵심 제품‧기술 보유 △도 및 정부의 인증 취득 실적 △기술혁신 노력 등이다.

선정기업에게는 인증서 및 현판을 교부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혜택을 준다. 또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하고,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상태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건실한 운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향토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도내 모범이 되는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모범장수기업 선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소상공기업과나 해당 시·군 기업지원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