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모듈 신뢰성 평가 5년 연속 '톱 퍼포머' 선정
한화큐셀, 모듈 신뢰성 평가 5년 연속 '톱 퍼포머' 선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6.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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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있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DNV GL'과 'PVEL' 평가
-40도와 85도 등 극한 조건서 출력 감소 현상 퀀텀 기술로 방지
한화큐셀 한국 진천공장에서 한 직원이 태양광 모듈의 품질 테스트를 하는 모습.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 한국 진천공장에서 한 직원이 태양광 모듈의 품질 테스트를 하는 모습.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 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는 태양광 산업 내 가장 전문적이고 영향력 있는 지표 중 하나다.

모듈 신뢰성 평가는 섭씨 영하 40도의 저온과 섭씨 85도의 고온 등 극한의 실험조건에서 모듈 출력이 2% 이하로 감소한 경우 톱 퍼포머를 수여한다.

한화큐셀은 올해 평가에서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등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이 자랑하는 ‘퀀텀(Q.ANTUM)’ 셀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 제품의 출력을 저하하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퀀텀 셀 기술은 태양광 셀 기술로,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 기술에 한화큐셀의 여러 기술력을 접목해 차별화한 기술이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이미 다수의 수상으로 제품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지난 2017년 영국 태양광 매체 ‘솔라파워 매니지먼트 매거진(Solar+Power Management Magazine)’이 태양광 제조 전 과정을 평가해 시상하는 ‘솔라파워 어워드 2017(Solar+Power Award 2017)’를 수상했다. 지난 2018년 6월에는 태양광 산업 내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 어워드 2018(Intersolar Award 2018)’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기준으로 선진 에너지 시장인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기준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 이익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최근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을 국내에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G9은 제품 출력 기준 최대 460와트피크(Wp) 수준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의 400Wp 수준 대비 10% 이상 출력을 향상한 제품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