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신청사 준공… 신평동 시대 ‘활짝’
구미경찰서, 신청사 준공… 신평동 시대 ‘활짝’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6.02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구미경찰서)
(사진=구미경찰서)

경북 구미경찰서는 2일 구 금오공대 신평동캠퍼스 내서 신청사 준공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초청 인사를 대폭 축소해 간소하게 치룬 이날 준공식에는 박건찬 경북경찰청장, 이갑수 구미경찰서장,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지역구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신동식 구미교육장, 김재훈 구미소방서장, 배창경 구미세무서장, 조정문 구미상의 회장, 최경호 구미시노인회장, 경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구미서는 1982년에 지은 송정동 구 경찰서를 38년 만에 떠나 신평동 새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 2015년에 착공해 올 3월에 공사를 마친 구미경찰서 신청사는 구 금오공대 1만1970㎡ 부지에 28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본관과 지상 3층 별관 등으로 건립됐다.

이갑수 서장은 “청사 이전으로 직원들의 근무여건은 물론 민원업무는 또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낮은 자세로 더 다가가야 시민에게 품격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