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사업 현장보고회 가져
‘경인 아라뱃길’사업 현장보고회 가져
  • 인천/백칠성 고윤정기자
  • 승인 2009.05.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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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서울ㆍ인천ㆍ경기 3개 광역자치단체장등 참석
‘경인 아라뱃길’ 사업 현장보고회가 6일 인천시 서구 시천동 경인 아라뱃길 중앙전망대 인근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한강과 서해를 잇는 새로운 물길인 ‘경인 아라뱃길’을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현장 공사관계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갖었으며,서울ㆍ인천ㆍ경기도의 3개 광역자치단체장 및 각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등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이날 경과 보고에서,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수향8경, 자전거 전용도로, 녹지공간 등 다양한 친수공간과 친환경 쉼터를 조성하여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히고, 800년 민족의 염원사업인 ‘경인 아라뱃길’사업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그동안 지역사회의 사업추진 협조에 감사하고, 사업의 성공적 완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K-water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의 환경친화적인 추진 의지를 보다 확고히 한다는 방침으로, 이번 보고회에서 재생용지를 활용한 인쇄물을 제작하고 친환경 퍼포먼스를 시행하는 등 탄소중립인증 프로그램을 획득한 Green Event로 추진했다.

‘“경인 아라뱃길’사업 추진으로 물류체계 개선으로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하고 유해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운송수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중국과 일본을 직접 연결하여 서울이 국제 항구도시로 변모하며 서울에서 서해까지의 구간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 친수경관으로 조성하는 등 뱃길 이상의 커다란 의미가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경제위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3월 방수로에서 한강까지 연결구간은 이미 착공했으며, 터미널, 교량등 주요 공정은 6월 착공하여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