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0명 대상 밑반찬·특식 도시락 등 제공
한국거래소가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 220명에게 밑반찬 등 건강식품 배달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사태에 사회복지기관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면서 경로식당 등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독거노인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거래소는 밑반찬 일주일분과 특식 도시락 등 건강한 먹거리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거래소는 또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영등포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 식기세척기 등 기자재를 함께 후원해, 코로나19 이후 이들이 불편함 없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누구보다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래소는 우리 사회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