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농기센터, 무논점파 연시회 개최
아산 농기센터, 무논점파 연시회 개최
  • 아산/황진호기자
  • 승인 2009.05.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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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리 고품질쌀 생산비절감 종합 시범단지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인주면 문방리 ‘고품질쌀 생산비절감 종합시범단지’에서 단지회원 및 쌀연구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파(무논점파)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새롭게 개발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농촌진흥청 한희석 박사 개발)’ 교육과 함께 무논 점파, 무논 복토직파 등 두가지 유형의 직파파종 현장연시 및 종합토의를 실시했다.

벼농사에 있어 노동력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고 많은 생산비가 지출되는 과정이 못자리과정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인주면의 고품질쌀 생산비절감 종합시범단지 내 11ha의 면적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처음으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의 직파재배는 기계이앙에 비해 잡초발생, 출수 불균일, 도복우려, 생산량 저하 등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재배기술로서 초기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벼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무논직파재배기술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 등을 강구하여,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절감 및 생산비절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