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DMZ마켓 오는 6일 첫 개장
철원DMZ마켓 오는 6일 첫 개장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6.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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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사 광장서 11월까지···감성분위기 조성
지난해 운영된 철원DMZ마켓 광경 (사진=철원군)
지난해 운영된 철원DMZ마켓 광경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로컬푸드 직거래장 철원DMZ마켓(이하 마켓)이 오는 6일 노동당사 광장에서 올해 첫 문을 열고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고 2일 전했다.

마켓은 지난해 9월2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단되고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3월 개장이 미뤄졌지만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마켓으로 진행된다.

마켓에는 철원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철원산 농산물을 판매하는 30여 개 팀이 판매자로 참여해 노동당사 광장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문화광장으로 조성돼 트렉터와 포토존, 휴식공간 등이 마련된다.

홍욱선 군 농업유통과장은 “ASF과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문을 열지 못했던 철원DMZ 마켓이 올해 첫 개장한다”며 “생활속 거리두기의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청정자연이 생산한 철원의 로컬푸드를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철원DMZ마켓은 3~9월까지 총2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89개 팀이 참가해 총매출 1억7200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