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양천구,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6.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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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오는 29일까지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실시
감정평가사가 직접 구민 궁금증 풀어주는 ‘개별공시지가 상담실’도 운영

서울 양천구는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2만269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군·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한 개별토지의 ㎡당 가격이다.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올해 양천구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7.42% 상승했으며, 동별로는 신정동 8.59%, 목동 7.63%, 신월동이 4.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9일까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은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7일 조정 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구민들이 결정·공시된 가격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의신청 기간 중 2회에 걸쳐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실’도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부동산정보과에 전화로 사전예약 후, 12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