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나 빵·붕어싸만코 독서대…빙그레 이색 콜라보 '주목'
메로나 빵·붕어싸만코 독서대…빙그레 이색 콜라보 '주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6.02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뚜레쥬르·예스24와 협업
소비자에게 재미있는 경험 제공
빙그레와 예스24의 콜라보 굿즈 제품들. (제공=빙그레)
빙그레와 예스24의 콜라보 굿즈 제품들. (제공=빙그레)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메로나를 비롯한 인기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함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온라인 서점 등과 연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빙그레에 따르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이스크림 제품들을 중심으로 협업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메로나는 지난 5월 하순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와 협업을 진행했다. 메로나를 모티프로 여름철에 맞춰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와 빵 등 ‘쿨 브레드’ 5종을 뚜레쥬르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것. 

아이스크림과 빵의 만남은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맛을 선보이며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빙그레는 뚜레쥬르와의 협업이 가맹점은 물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어, 쿨 브레드의 취급율과 판매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그레와 뚜레쥬르의 콜라보 제품 '쿨 브레드' 5종. (제공=빙그레)
빙그레와 뚜레쥬르의 콜라보 제품 '쿨 브레드' 5종. (제공=빙그레)

빙그레는 대표 온라인 서점 ‘예스24’와도 손잡고 굿즈(Goods)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인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더위사냥 등을 모티프로 한 북클립과 북파우치, 독서대 등의 굿즈를 이달 1일부터 예스24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일정 금액 이상의 도서를 구매할 경우 적립금 또는 소액 결제를 통해 빙그레와 협업한 굿즈를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도 기존의 제품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며 “빙그레는 특히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들이 많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