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집 173개소 ‘자동전자출결시스템’ 구축
광진구, 어린이집 173개소 ‘자동전자출결시스템’ 구축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6.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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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등·하원 알림 제공…자동출석 관리로 업무 간소화
서울 광진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이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이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73개소에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집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은 등·하원 시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에 아동이 소지한 태그를 대면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림 문자를 전송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호자는 실시간으로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확인해 안심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자동 출석 관리를 통해 보육료 산정 및 연장보육 전담교사 인건비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돼 어린이집 운영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리더기 설치비 각 30만원과 아동 1인당 태그 비용 5000원을 지원해 자동전자출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관내 어린이집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휴원 중이며,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통해 보호자는 실시간으로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고, 어린이집은 출석 관리 등 행정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다” 며 “구는 앞으로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