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난 폭도 허용할 수 없다" 또 강경론
트럼프 "성난 폭도 허용할 수 없다" 또 강경론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6.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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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취재진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흑인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항의 시위와 관련해 또 다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주가 자신의 지역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성난 폭도가 평화적 시위자를 집어삼키게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가용한 연방자산과 군대를 폭동과 약탈을 멈추는 데 동원할 것"이라며 "지금은 압도적인 안보로 거리를 지배할 때다. 도시들이 거부한다면 군대를 배치해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시위 사태와 관련해 연일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하는 강령론을 내놓고 있다.

같은 날 주지사, 국가안보 당국자 등과 화상회의에서도 그는 주지사들을 향해 "여러분은 제압해야 한다. 제압하지 못하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그들은 여러분을 때려눕힐 것이고, 여러분은 한 무리의 얼간이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 대부분은 나약하다. 여러분은 사람들을 체포하고 추적하고 10년간 감옥에 보내야 한다"며 "우리는 워싱턴DC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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