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국난 극복의 상징인 홍주의병 정신 되새기자”
양승조 지사, “국난 극복의 상징인 홍주의병 정신 되새기자”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6.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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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홍주읍성서 제10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행사 참석
양승조 충남지사가 1일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1일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국난 극복의 상징인 홍주의병 정신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날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곳 홍성지역은 을미·병오 홍주의병들이 왜적에 맞서 기꺼이 목숨을 바친 곳으로 국난 극복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지역 의병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며 “홍성 출신 백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 승리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이 시기에 홍성에서 의병의 날 기념식을 열게 돼 뜻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위기에 봉착해 우리 국민은 과거 이 땅의 의병들처럼 당당히 맞서고 있다”면서 “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한 발 더 나아가 우리가 마주한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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