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등교개학을 맞아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506곳을 지도 점검한다.
시는 이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4명과 공무원 2명 등으로 구성된 8개 반 16명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학교 주변 200m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 있는 분식점, 편의점, 문방구, 학교 매점 등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빵, 음료, 떡볶이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살핀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적은 홍보물 200부도 나눠준다.
점검 결과, 개인위생 미흡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한다.
시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건강한 구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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