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소통 ‘경기희망글판’ 두번째 게시 작품 선정
도민 소통 ‘경기희망글판’ 두번째 게시 작품 선정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6.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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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8월 말까지 게시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희망글판’ 두번째 게시 작품으로 김포시에 거주하는 도민 김주희씨의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를 선정하고 1일 공개했다.

경기희망글판은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을 위해 도청사 열린민원실 외벽에 설치한 가로 7m×세로 3m 크기의 대형 글판이다. 도는 지난 3월 경기희망글판을 설치하고 첫 번째 게시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내는 “꿈을 이루는 건 언제나 땀입니다”란 글을 게시했었다.

두 번째 게시 작품은 이날부터 8월까지 게시한다.

도는 두번째 게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도민 창작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397편이 접수됐는데,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침체된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 위한 희망과 격려를 담은 문구가 많았다.

도는 교수, 작가,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브랜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김주희씨 작품을 일부 수정해 당선작으로, 가작 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당선작 선정 이유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하고 계신 의료진은 물론 도민 여러분의 협력과 배려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