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인권 감수성 깨우는 '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
서대문구, 인권 감수성 깨우는 '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
  • 허인 기자
  • 승인 2020.06.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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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내달 17일까지…4컷 만화·카드뉴스 등 3개 분야
서대문구 인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모습.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 인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모습.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0 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분야는 △슬로건(띄어쓰기 포함 30자 이내) △4컷 만화 △카드뉴스(8장 이상)며, 거주 지역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최대 2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4컷 만화와 카드뉴스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근절, 4차 산업혁명과 인권, 재난상황에서의 인권, 차별 없는 사회 등 인권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자유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15일부터 7월17일까지며,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자신의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는 인권가치 지향성, 창의성, 활용가능성 등을 평가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6점을 선정하고 상장과 함께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입상자들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구는 입상 작품들을 인권 책자와 홍보물에 게재하고 각종 인권 관련 행사 때 전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이번 공모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