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KPGA 코리안투어 공식 후원 연장
제네시스, KPGA 코리안투어 공식 후원 연장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6.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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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원 지원
코로나19 어려움 겪는 선수 일부 상금 선지급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열린 ‘제네시스-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 홍순상 프로. (사진=제네시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열린 ‘제네시스-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 홍순상 프로.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Korea Professional Golfers Association, 이하 KPGA) 코리안투어(Korean Tour)를 4년간 연장 후원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된 한국 골프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지난달 29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 연장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해 한국 남자 골프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를 후원해왔으며,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처음으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는 등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제네시스는 KPGA와 함께 올해 코로나19로 공식 투어 경기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코리안 투어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선수 전원에게 선지급해 스포츠 후원 선도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오는 10월 초 개최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일정과 개최 여부가 변경될 수 있다.

제네시스사업부 이용우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KPGA 공식 후원 연장과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일부 선지급을 통해 침체한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선보이며 한국 골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결정을 내려준 제네시스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라며 “매 대회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여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