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제빵기능사 과정 개강
영천,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제빵기능사 과정 개강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5.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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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까지 제조이론.영양학 등 이론-실습교육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2020년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 제빵기능사 과정을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5회 필기, 13회 실습, 1회 현장 견학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날부터 7월 23일까지 총 19회, 2개월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제빵기능사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식생활 변화 등으로 제빵에 대한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제빵에 관한 숙련기능을 가지고 제빵제조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 수강생들은 제조이론, 재료과학, 영양학, 식품위생학 등의 이론교육을 받고 제빵작업 실습교육을 받는다.

한 수강생은 “몇십년만에 책상에 앉아 공부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지만 최종 시험에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빵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제빵기능사 과정은 여성농업인들의 생활 활력 증가 및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이 좋다”며 “비록 예정보다 개강이 늦어지긴 했지만 적극적인 교육으로 자격증 취득 및 능력 있는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2020년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 제빵기능사 과정을 개강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