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 듣는 ‘31회 릴레이 간담회’ 개최
양구군,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 듣는 ‘31회 릴레이 간담회’ 개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5.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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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원로·여성·종교인·군인·직업별·분야별·희망자 등 대상

강원도 양구군은 ‘양구 비전 2030’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들로부터 보다 많은 이야기를 청취, 2030년 인구 3만1000명의 양구군민이 매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31회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31회 릴레이 간담회(이하 간담회)는 조인묵 군수가 참석하는 가운데 지역원로, 여성, 종교인, 농어업인, 상업인, 유통업 종사자, 군 장병, 교육계, 문화관광, 자원봉사자, 공무원, 기타 간담회를 희망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간담회는 대상 및 분야에 따라 군청의 관련 부서들이 각각 담당해 운영하고, 여러 부서가 복합적으로 관련되는 간담회의 경우 종합민원소통실에서 주관한다.

간담회는 참석자들에 맞는 재능기부자의 공연 등으로 시작하는 등 격식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군정발전 방향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된 ‘양구 비전 2030’ 홍보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갖는다.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은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과 처리율을 높이기 위해 종합민원소통실이 건의사항관리카드 등을 작성해 총괄 관리한다.

조인묵 군수는 “모든 군민들이 다함께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군민과의 소통에 매진하고 있으나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더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31번의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민원소통실 정교섭 민원소통담당은 “현재도 ‘군민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지만 주민들의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군수와의 간담회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종합민원소통실로 신청하면 일정을 조정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한 민원 해결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신고 문자수신용 전화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등도 운영하고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