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대표도서관인 ‘미사도서관’은 31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의 형식과는 다르게 온라인으로 개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개관에 앞서 시민들께 도서관 내·외부 전경 사진과 운영 내용을 담은 모바일 개관 안내장을 배부하고, 당초 개관일 29일 미사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홍보영상을 게시하는 것으로 개관식을 대체했다.

김상호 시장은 홍보영상을 통해 “27만 시민과 함께 시 대표도서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사도서관 개관에 이어 위례도서관, 일가도서관, 신장도서관, 감일 신도시의 공공도서관을 차질 없이 추진해 책 읽기 좋은 하남, 청소년들이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는 하남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예정되었던 시설 개방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2주간의 강도 높은 방역관리를 위해 6월 15일로 연기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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