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경찰행정, 인권 전문가가 다듬는다’
충남경찰청, ‘경찰행정, 인권 전문가가 다듬는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0.05.31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1대 충남경찰청 인권위원회 출범
각계 전문가·시민으로 구성
충남경찰청이 29일 7층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충남경찰청 인권위원 위촉식을 열고 있다.(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이 29일 7층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충남경찰청 인권위원 위촉식을 열고 있다.(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은 지난 29일 7층 대회의실에서 제11대 충남경찰청 인권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부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인 이문우 변호사를 비롯해 김혜경 백석대 교수(천안 여성의 전화 대표), 명재진 교수(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인식 인권강사(국가인권위 위촉 강사), 등 10명이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면서 경찰행정 전반을 인권의 관점에서 감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명교 충남경찰청장은 “책임수사 원년을 맞아 국민의 눈높이로 치안활동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세세히 살펴, 헌법적 가치인 인권을 경찰권 행사의 바로미터로 정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 인권보호규칙 제2장 제3조에 의거 발족된 인권위원회는 인권과 관련한 경찰의 제도‧정책‧관행의 개선, 경찰의 인권침해 행위 시정, 국가인권위원회‧국제인권규약 감독기구‧국가별 정례인권검토의 권고안 및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의 이행, 인권영향평가 자문 등을 한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