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전북 부안군 변산면 성천항 인근에서 발견됐다.

31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43분경 멸종위기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변산면 성천항 인근에서 발견 됐다. 

이날 발견된 상괭이는 불법 포획 흔적은 없으며, 체장 83cm, 둘레 53cm, 중량 19kg, 암컷으로 수습한 상괭이 사체는 부안군에 인계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 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주기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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