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한국형 뉴딜사업 선제대응 예산확보 박차
익산시, 한국형 뉴딜사업 선제대응 예산확보 박차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5.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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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현안·한국형 뉴딜사업 발굴 발품행정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등 포스트코로나 맞춤형 사업건의 

우선 정 시장은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복지부 산하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운영 중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원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였다. 
  
이어 디지털 뉴딜 분야로 국내 홀로그램 산업의 선도도시로서 홀로그램의 생태계 기반마련을 위한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지원센터의 신규건립, 전라북도 근로자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전담할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전북IOT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적극 요청하였다.
  
더불어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 국가균형발전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규모 사업인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개설사업,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사업 △익산시 하수도 월류수 처리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정 시장은 중앙부처 근무 당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5월 한달간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의 관련 실무진에서 고위직까지 직접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정 시장은 “5월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전을 펼쳤다”며“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현안 사업 추진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다양한 한국형 뉴딜 관련 신규사업을 관련 부처에 건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재부에 제출된 부처예산안을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환경부 등 4개 정부 부처의 그린뉴딜 세부정책이 발표되면 향후 대응 전략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오는 6월 중 추진할 예정이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