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농촌, 건강한 생명’
‘튼튼한 농촌, 건강한 생명’
  • 보령/박상진기자
  • 승인 2009.05.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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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온새미로 축제’ 9일~10일 개최
보령 신죽리 수목원 일원서

오는 9일 보령시 천북 신죽리에 봄꽃향기로 가득하다.

‘튼튼한 농촌, 건강한 생명’을 주제로 하는 제5회 온새미로 축제가 천북면 마을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천북면 신죽리 수목원 일원에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신죽리 들꽃 축제란 이름으로 열리다가 올해부터 자연 그대로, 변함없다는 순 우리말인 ‘온 새미로’ 이름을 바꾸면서 행사장소와 규모를 확대하고 천북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로 펼칠 계획이다.

축제는 들꽃과 들풀 전시 판매와 함께 들꽃나누기, 수목원 관람, 들꽃사진전시 등의 행사와 생우유 치즈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EM퇴비 만들기, 즉석 두부만들기 등의 체험놀이 마당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특히, 특산품 홍보코너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천북면의 대표적 특산품인 봄 김장김치 담그기와 판매, EM돼지고기 할인 판매도 함께 실시되어 찾아오는 내방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화정 신죽리 마을발전협의회장은 “다양한 들꽃과 농촌 체험을 통해 옛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건강한 농촌음식을 마음껏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수목원의 아담한 숲길인 산책로가 있어 가족과 함께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북면 신죽리는 보령시가 주최하는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2년연속 선정되어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 받았다.